학교폭력실태조사 멈춰! 밈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자

오늘은 요즘 인터넷에서 핫한 학교폭력실태조사 "학교폭력 멈춰!" 밈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려고합니다.

 

학교폭력실태조사 멈춰!의 개요

 

학교폭력 멈춰!는 학교폭력 예방대책 매뉴얼에 제시된 표어로, 동급생 학교폭력을 저지르는 현장을 목격했을 때 외치도록 교육하는 구호인데요.

 

박미영 기자: 중학교의 한 교실, 학생 2명이 같은 반 친구에게 시비를 겁니다.
학생 1: 야! 쉬는 시간에 공부하냐? 모범생인 척 하지마!
박미영 기자: 괴롭힘의 강도가 세지자, 피해 학생이 멈추라고 소리칩니다.
학생 2: 멈춰!
박미영 기자: 외침을 들은 같은 반 학생들도 다 같이 외치고.
학생 3: 멈춰!
박미영 기자:교무실에 학교 폭력 발생이 알려지면 곧바로 교사와 상담이 이뤄집니다.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도입된 '멈춰 프로그램'입니다.

 

학교폭력실태조사 멈춰!의 역사


인터넷 밈으로서는 2021년 초반부터 유행하기 시작했지만, 정책 자체는 2014년경에 잠시 시행되었다가 곧 사장되었고 합니다.

 

원본은 1982년 노르웨이의 심리학자 댄 올베우스(Dan Olweus)가 창시한 "Stop Bullying!"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실제로 선진국에서는 이 운동을 전개하면서 학교폭력이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는 효과가 생겼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영상 속의 학교는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에 있는 산남중학교입니다.

 KBS 뉴스가 재조명되면서 2021년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제2의 웃음벨이라는 비아냥을 받으면서 교육부의 탁상행정을 비꼬는 분위기 입니다. 현실과 크게 동떨어진 학교폭력 대책들의 다른 홍보 영상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기도 합니다.

디시인사이드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발굴된 뒤 큰 반향을 일으켜 여러 패러디가 난무하는 인터넷 으로 정착했는데 우스꽝스러운 구호와 학생들의 어색한 연기가 웃음 포인트로 꼽힙니다. 주로 "XX 멈춰!" 형식으로 패러디됩니다.

 

학교폭력실태조사 멈춰!의 패러디들

 

학교폭력 무야호

 

학교폭력 멈춰 리믹스

 

학교폭력 멈ㅊ


오늘은 학교폭력실태조사 멈춰! 밈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렇게 재미있는 밈화가 되었지만 학교폭력 자체의 심각성을 잘 인지하고 당사자라면 주변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하고 목격자들 역시 방관하지 않고 주변에 있는 어른들에게 알려서 학교폭력이 없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상이고요.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