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접종 후기 + 5개월 이후 느낀 점(feat.부스터샷)

얀센 접종 후기 + 5개월 이후 느낀 점(feat.부스터샷)

안녕하세요 와인탐구생활의 레오입니다. 오늘은 제가 맞은 얀센 백신의 후기와 5개월이 지난 현재 느낌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근처 병원에서 간편하게 접종했던 얀센 백신

올해 6월에 한동안 예비역들을 우선적으로 접종시키는 움직임이 있었는데요. 일명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않은 얀센 짬(..)을 얼른 예비역 우선접종을 통해서 해소하려던 것이었고 저는 91년생 예비역으로 접종대상이라 바로 근처 병원에 신청해서 얀센 백신을 맞게되었습니다.

병원에 방문하면 간단하게 문진표를 작성하게 되고요. 밖에서 대기하면 금방 접종실로 안내를 받게 됩니다.

당시에는 사망자도 나오고 좀 흉흉하던 때라서 저도 긴장은 했지만 사실 여태까지 주사맞고 잘못된 적도 한번도 없고.. 뽑기는 그래도 자신있었던 지라 그냥 바로 맞아버렸습니다.

이렇게 왼쪽 어깨에 주사를 맞게 되었구요. 얀센 괴담도 돌아서 걱정했지만(맞으면 황천길을 보고온다..등) 맞을 당시에는 별로 아무렇지 않아서 잉 뭐지?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날 밤 백신접종을 바로 후회하게 되는데..

저는 얀센접종을 끝내고나서 집으로 갔고, 돌아가서 2시간정도는 잠이 쏟아져서 바로 침대에서 잠들어 버렸어요. 당시 시간별로 정리한 저의 몸상태는..

접종 후 2시간 후 - 잠이 쏟아 진다
접종 후 4시간 후 - 입 맛이 없고 무기력해짐
접종 후 6시간 후 - 약간의 오한과 두통
접종 후 7시간 후 - 가장 큰 피크 타임 & 몸살증세
접종 후 10시간 후 - 정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함

이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정말 몸살걸렸을 때 조금만 살이 쓸려도 너무 아프고 오한드는 딱 그 기분.. 제가 정말 싫어하는 그 기분이 접종하고 3시간정도 지속이 되었구요.

그때는 정말 이불속에서 이를 갈며 내가 왜 맞았지.. 하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어요..ㅠㅠ

얀센 백신 접종 후 5개월 이후..

접종 후에 5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구요. 지금 시점으로는 사실 몸에 뚜렷한 변화나 신체의 문제점은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만 접종후에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백신의 면역반응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지금은 부스터샷을 맞아야 한다는 미국 국립보건원의 공식입장이 뜬 상태이고요.

저처럼 얀센을 맞은 접종자들은 모더나 부스터샷이 가장 효과가 좋다는 결과도 나왔기때문에 저는 조금 더 지켜보다가 부스터샷이 상용화되면 모더나 부스터샷을 맞을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른 코로나가 끝나서 백신이고 뭐고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마치며..

오늘은 얀센백신의 후기와 5개월이 지난 현재 느낌을 포스팅해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요즘에는 그래도 이전처럼 코로나에 대한 사회적 방역인식도 강화되고 백신접종자들도 늘어나면서 점점 위드코로나 국면으로 가고있는 것 같은데요.

얼른 이 답답한 코로나 시대가 종식되고 예전처럼 자유롭게 거리를 활보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하고요 다음에 더 유용한 포스팅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