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미금역 착한참치 - 우연히 만난 인생참치집!
안녕하세요 와인탐구생활의 레오입니다. 오늘은 분당 미금역에 위치한 '착한참치'라는 참치집에 방문한 후기를 포스팅해보려고 하는데요. 긴 말 필요없이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분당 미금역 착한참치의 위치와 메뉴 가격은?
착한참치위치 :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172번길 12전화번호: 031-716-1005영업시간 : 매일 오후 4시부터 새벽 1시까지(연중무휴)
목요일에 여자친구가 미금에 거주하는 동료 선생님에게 추천받은 황제참치에 방문했는데요. 사람이 많은 저녁시간이라 자리가 모두 차버려서 급하게 근처에 있는 참치집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착한참치.
미금역 2번출구에서 도보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저희는 차량으로 방문해서 현대아리온 상가 지하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했고요.
사실 급하게 검색해서 찾아낸 집이기었기때문에 그렇게 큰 기대는 하지않고 전화로 자리가 있는지 확인하고 오후 7시정도의 시간에 방문하였습니다.
분당 미금역 착한참치의 외관 모습이고요. 외관으로 봤을때는 굉장히 깔끔한 모습의 가게여서 마음에 들었어요. 그렇게 크기가 크지는 않은 작은 가게였지만 안으로 들어가보니 굉장히 공간활용을 잘해놓은 가게더라고요.
이런 모습이 오히려 일본 점포의 작고 아담한 느낌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모습이고요. 안쪽에서 사장님이 참치를 써는 보습을 볼 수 있는데요. 저희는 이날 다찌석에 앉아서 식사를 했습니다.
가게 한켠에는 사회인 야구단을 하시는 사장님이 받은 상패들도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취향과 취미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게 소품 하나하나 신경써서 꾸미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미리 전화를 하고 방문을 하기를 잘한게 저희가 도착했을때 딱 가게의 만석을 채웠던.. 정말 아슬아슬했어요..ㅋㅋ
분당 미금역 착한참치의 메뉴판 사진입니다. 착한참치는 무한리필 전문점이라고 하는데요. 보통 무한리필하면 조금 멈칫하게 되는 경향이 있잖아요? 하지만 미금역 착한참치는 이런 편견을 한번에 깨주는 정말 찐맛집이었어요.
참치의 메뉴는 정말 간단하게 1인기준으로 1번(35,000원), 2번(45,000원), 3번(70,000원), VIP(100,000원) 이렇게 4가지 종류로 구성되어있는데요.
각 메뉴의 차이는 눈다랑어 황새치 참다랑어 중에 어떤 부위로 나오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하더라고요. 1번은 눈다랑어 황새치가 위주로 나오고 2번부터는 참다랑어 부위가 함께 나오고요. 3번부터는 참다랑어의 부위가 좀 더 많아지는 식으로..!
저희는 이날 2번(45,000원) 메뉴로 주문을 하였고요. 1인 기준이기때문에 저희는 총 90,000원 지출하였습니다.
뒤쪽에는 사케류와 일반 주류들도 판매를 하고 있었고요. 배달패키지도 따로 있어서 나중에 배달해서 먹기도 좋아보였습니다.
분당 미금역 착한참치의 메뉴모습과 맛 평가!
일단 참치 메뉴를 주문하면 장국과 참치죽, 백김치와 샐러드, 간장새우장이 구성으로 먼저 나오더라고요. 벌써 설렌다.. 일단 소주 한병 미리 시켰고요.
처음에 속을 달래기 위해서 참치죽과 장국을 후루룩 먹었어요. 간장새우도 간이 세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고 맛있었습니데이..
그리고 바로 참치 투입! 저 영롱한 윤기 보이시나요? 앞에서 이렇게 바로 슥슥 썰어서 참치를 계속 올려주십니다. 참다랑어 턱살인 가마도로와 뱃살인 주도로, 황새치 뱃살 등등 고급부위를 턱턱 올려주세요.
그리고 식사 중간에 참치 내장 젓갈을 담아주시는데 진짜 이것만 있어도 소주 5병 들어가는 맛.. 참치에 곁들어 먹는 용이라고해요. 같이 먹었더니 정말 천상의 맛..! 참치와 함께 입에서 그냥 녹아요.
여자친구에게 장난으로 맛이랑 나트륨이 비례한다고 했는데 언제 들으셨는지 초대리한 밥을 조금 건내주시더라고요..ㅋㅋ 사장님의 섬세한 센스가 정말 대박이었어요..ㅠㅠ
다찌석에 앉아서 먹으면 따로 리필해달라고 할 필요없이 알아서 사장님이 다 먹었을때 턱턱 올려주시니까 식사하기에 너무 편했고요.
중간중간 참치를 먹는 도중에 다른 식사구성이 알맞게 나와서 좋았어요. 중간에 나오는 콘치즈와 참치구이 구운마늘 그리고 모찌리도후도 쫄깃쫄깃하니 별미 였습니다.
다찌석에 앉아서 먹으니 알아서 사장님이 참치를 계속 올려주시니 따로 리필 이야기를 하지않아서..! 사실 이 날 딱히 몇 번을 리필했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요.
정말 마지막에는 배가 불러서 못먹을 정도로 잘 챙겨주셔서 너무 잘 먹었던 것 같아요. 절대 돈이 아깝지 않았던 맛집이었어요..
중간에 나왔던 참치 코로 만든 묵(?)같은 포도 되게 신기한 맛이었고요. 참치 복막 구이도 상당히 별미였어요. 석화도 중간에 살짝 나왔네요. 그날그날 다르겠지만 이게 바로 다찌석만의 매력인 것 같아요..ㅋㅋ
사장님도 유쾌하셔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섞으면서 식사를 했었고요. 중간에 송이버섯주도 한잔 권해주셔서 받아먹었습니데이.
저도 한잔 건내드리면서 팁을 드릴까하다가 본투비 내향형 인간이라 마음속으로만(..) 생각하고 식사 다하고 나갈 때 팁을 따로 건내드렸던 기억이..ㅠㅠㅋㅋ
튀김과 어묵탕과 함께 마지막 식사로 알밥과 마끼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 날은 마끼를 선택해서 먹었고요. 정말 배가 터지게 먹고 돌아왔던 맛집이었습니다. 오늘도 잘먹었습니다~ !
마치며..
오늘은 분당 미금역에 위치한 '착한참치'라는 참치집에 방문한 후기를 포스팅해보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미금역 착한참치는 연중무휴로 미금역 2번출구에서 정말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어서 접근성도 괜찮고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참치를 먹을 수 있는 참치집인 것 같아요.
저는 너무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고 온 집이었는데요. 비록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 가격에 질 좋은 참치를 이렇게 많이 먹을 수 있는게 오히려 가성비라고 말할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제가 누군가 대접할 일이 있거나할때 같이 데려가서 식사하면 너무 좋을 것 같은 집이었어요. 여러분들 중에서도 혹시 분당 미금역 쪽에 들르실 일이 있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럼 저는 오늘의 포스팅을 이만 마치도록 하고요. 다음에 더 유익하고 알찬 포스팅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안녕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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