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에타 올드바인레드(OVR) 이마트트레이더스 와인 리뷰

마리에타 올드바인레드(OVR)

-재구매 의사 : ★★★★

-가격대비 만족도 : ★★★★

 

캘리포니아 진판델 품종을

1만원대에서 경험해볼 수 있는 OVR

 

오늘 리뷰할 와인은 이마트트레이더스 에서구매한 마리에타 올드바인레드(OVR) 와인입니다.

오늘은 제 블로그에서 저번에 다루었던 로디 프로토타입 진판델 이후 두번째로 진판델 품종을 다루는 포스팅이 되었는데요.

 

 

 

현재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15,980원 이라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구요. 나파벨리 베란 진판델 이후 진판델 품종은 이번이 세번째 경험인데 (나파벨리 베란 진판델도 추후 포스팅해보록 하겠습니다.) 과연 캘리포니아의 진판델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합니다.

 

 

 

 

마리에타라는 와이너리에서 나온 와인이구요 올드 바인이라는 뜻은 예전에 투핸즈 테너시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오래된 나무라는 뜻입니다. 혹시 올드 바인에서 나온 와인이 궁금하신 분들은 앞선 투핸즈 테너시티 포스팅도 참고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투핸즈 테너시티 쉬라즈 이마트트레이더스 와인 리뷰!

나의 취향을 찾기 위해 작년부터 취미로 마시기 시작한 와인에 대해.. 그냥 마시기보단 앞으로 블로그를 통해 기록을 남기면 좋을 것 같아서 시작하게 된 와인 리뷰 :) ​ 투핸즈 테너시티 쉬라

taktak0322.tistory.com

 

마리에타 올드바인레드 와인은 이미 비비노에서도 평점 3.7점을 받을 만큼 사람들에게 평가가 좋은 와인입니다. 별점에 참여한 사람들은 총 8157명으로 별점은 꽤 공신력이 있어보이구요 가격은 14,500원 정도로 책정되어있는데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15,980원 에 판매중이었습니다.

레이블에는 OVR이라는 폰트가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구요 그 아래에는 올드바인 나무를 표현하는 삽화가 들어가 있습니다.

 

진판델은 미국 캘리포니아(California)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적포도 품종으로 이탈리아에서는 Primitivo(프리미티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포도 알이 굵고, 검푸른 색이며 달콤하고 즙이 많은게 특징이구요. 특히 진판델로 만든 와인은 당도가 높아서 와인 도수 역시 높은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또 진판델 와인의 맛의 특징은 풍부하고 강하며, 블루베리와 블랙체리 향이 진하게 난다고 하구요. 감초나 나무딸기향도 나며, 후추향도 난다고합니다.

 

 

 

 

코르크를 열자 안쪽 코르크의 물든 색이 굉장히 진했습니다. 코르크 옆쪽으로는 OVR (Old Vine Red) 라는 글자가 큼지막하게 박혀있었습니다.

 

와인 소개

 

- 산지 : 캘리포니아 (미국)

- 알콜 도수 : 13.5%

- 음용 온도 : 15~17도

- 품종 : 진판델(100%)

- 종류 : 테이블 레드 와인

- 바디 : 미디움

- 당도 : 드라이

- 어울리는 음식 : 햄버거, 향이 강한치즈

-구매 가격 : 14,980원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매)

- 제조사 : 마리에따 셀라

- 판매사 : 보틀샤크

와인 리뷰

 

 

 

와인을 처음 따랐을때의 색상입니다. 와인 색상은 끝이 붉은 루비색에서 안으로 갈 수록 검은색으로 그라데이션 지는 느낌이었고 안쪽 코르크가 물든 상태에서 알 수 있듯이 잔 아래가 비추지 않을 정도로 진했습니다.

잔을 흔들며 스월링을 하니 잔 옆면이 살짝 희미하게 붉은색으로 코팅이 되었는데요. 와인의 눈물도 정말 천천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이 와인이 진득

하고 볼드한 느낌을 주는것을 유추해볼 수 있었습니다.

 

 

향에서 오는 느낌은 검은 과실향과 오크향 바닐라향등이 올라왔습니다. 처음 한 입을 마시면서 든 느낌은 검은과실 (자두, 블랙베리, 블루베리) 의 맛과 붉은 과실(체리,라즈베리)의 과실맛이 느껴지고 달지 않았습니다. 상당히 드라이했구요. 타닌은 잘짜여진 타닌감으로 목넘김이 부드러웠고 떫은 맛은 잘느껴지지않았습니다. 산도 역시 강하지 않고 입만에 묵직하게 남아 여운이 긴 피니시를 주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공기와 접촉되서 블렌딩되니 더욱 초콜릿, 바닐라향이 강해졌습니다. 특히 다음날에 남은 와인을 먹었을때도 그 맛이 크게 변하지 않아서 맛있게 마실 수 있었어요. 미국의 데일리 와인답게 햄버거와 먹으면 아주 좋은 궁합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아주 묵직한 진판델의 느낌은 아니지만 데일리로써 15,000원에 미국의 진판델 품종의 맛을 즐겨볼 수 있으니 모임이 있을때 꼭 한번 구매하셔서 친구들과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마리에타 올드바인레드(OVR)

-재구매 의사 : ★★★★

-가격대비 만족도 : ★★★★